한약 기반 항암제 개발과정 소개 등…“빠른시일내 다음단계 협력 논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관계자들이 경희대한방병원을 방문해 통합의학 연구현장을 체험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이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이하 UCI) 방문단에 한의학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빅토리아 존스 국제교류부총장 및 아데 니야마티 간호대학장 등 관계자들은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자문위원장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동서의학연구소장 고성규 교수의 한약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 개발과정에 대한 소개를 받고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공동연구 및 협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국제한의학교육원장 이상훈 교수의 안내로 한방병원 주요 시설을 탐방했다.
방문단 니야마티 간호대학장은 일정을 마친 후 “우수한 연구 성과와 선도적인 통합의학 모델을 소개 받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 보직자들과 재방문해 다음 단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