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의사 참여해 건강관리법 소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강화군이 한의약을 활용한 갱년기 극복에 나섰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6일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은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중년 및 장년층의 건강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증상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한 상담과 교육, 그리고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아울러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 운영되며, 전문 한의사가 ‘왜 갱년기인가’, ‘갱년기와 한방치료에 대하여’에 대한 강의와 ‘갱년기 예방 운동 요령’에 대한 체조도 알려 준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질환은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0~50대 중장년이 갱년기를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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