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한의학과 갱년기’ 주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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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한의학과 갱년기’ 주제 심포지엄 개최
  • 승인 2018.10.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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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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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연구자 모여 연구동향 및 성과 소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연과 전국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갱년기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연구동향 및 연구 성과 등이 소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한의학과 갱년기’를 주제로 23일 대전 한의학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연자로는 ▲갱년기의 연구 성과와 금후 연구방향(고병섭 한의학연 한약연구부 박사) ▲ 여성갱년기 장애 연구경험 공유(유정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장)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갈근의 네트워크 약리학연구(김창업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 ▲갱년기장애 및 폐경기중후군 연구와 과제(김동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 ▲여성갱년기 기능성 천연물을 활용한 여성 암 치료연구(가천대 한의과대학 강기성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의 기본적인 병인(病因)을 신허(腎虛)에 기인한다고 보는데, 양방의 갱년기와 서로 다른 차이에 대한 융합의 가능성에 대해서 발표하고 논의했다. 또한 갱년기에 대한 부인과 처방의 과학적 평가 및 발굴에 대한 전문가의 교류를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인 동국대 김동일 교수는“갱년기·폐경기 여성의 한방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한방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갱년기의 평가척도 및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임상경험의 자료화, 군신좌사 배합비율 연구 등 한의이론의 반영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연 고병섭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의학 분야 갱년기 연구자들의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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