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세 원장 “전통의학 한반도 혁신성장 프로젝트’ 추진 제안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계가 남북교류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오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남·북 교류를 대비한 한의약 역할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4차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의학 분야 남·북교류 활동(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남·북교류를 대비한 한의약 역할강화 방안(송호섭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등이 발표된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의 좌장으로 ▲이하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보건연구실 팀장 ▲신영종 나우중의컨설팅 대표 ▲이준혁 한국한의학연구원 센터장 ▲황정 한약진흥재단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응세 원장은 "지난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6월 남북고위급 회담으로 남북 정부 간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는 시점에서 한의계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 하고자 한다“며 ”한약진흥재단은 재단 내부에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의학 한반도 혁신성장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하여 한의학 분야 남·북 교류 정책수립을 지원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 관심 있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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