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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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승인 2018.05.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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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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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경영 도입으로 기업 기술경쟁력 제고·국가 산업경제 발전 기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연이 IP(지식재산) 경영 도입을 통해 우수 발명을 장려하고 기업 기술경쟁력 제고와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매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발명 진흥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발명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한다.

한의학연은 1998년부터 직무발명제도를 운영하여 법률에 근거한 직무발명 및 기술이전 보상(발명자 및 기여자)을 실시하여 연구자의 발명동기부여 강화 및 우수발명 창출에 앞장서 왔다. 또 특허분석 수행을 통해 R&D 전략을 수립하는 IP-R&D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구의 질적 생산성 향상과 성과달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의학연은 연구성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우수 IP 발굴, 창출, 기술가치 제고, 기술마케팅, 기술이전, 사후관리 등을 포괄하는 ‘IP 경영 전주기 운영 시스템(KIOM IPMS)’ 모델을 확립하여 우수발명 창출 및 연구성과의 지속 확산에 기여했다.

그 밖에도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분야 2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하여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개원 이래 최대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하여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이전 계약은 12년 대비 약 12배, 기술료는 약 7.4배, 연구생산성은 5.3배 증가했으며, 각 지표별로 연평균 4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의학연 송성환 표준성과확산팀장은 IP 경영모델 확립,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발명의 사업화 등을 통해 한의학연의 지식재산권제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열 원장은 “한의약 연구개발 성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식재산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한의약 우수 치료 기술 개발과 상용화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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