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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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 승인 2018.05.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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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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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4세 이하 난임여성 또는 정자 이상 판정 남성 30명 대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금천구가 한의약 난임치료를 받고자 하는 난임부부를 모집한다.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는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을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현재 금천구에 주소를 둔 난임 부부로 결혼한 지 1년이 지나고 만 44세 이하의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 또는 정자검사 결과 이상 판정을 받은 남성이 해당된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금천구보건소 3층 모성실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접수 당일 건강검진을 실시하므로 사전 전화예약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제출서류와 검진결과 등을 검토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여성은 4개월, 남성은 2개월 간 한약복용과 침 치료를 받게 된다. 2개월간 경과 관찰치료가 이뤄지며, 이 과정을 동의한 자에 한해 치료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박윤화 건강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난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출산친화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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