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한약재 품목별 공정서 제․개정(안) 제안...연구결과 자료집 발간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이국여 한약진흥재단 한약재표준화팀 팀장이 수행한 ‘한약(생약) 공정서 품질규격 개선 사업’이 식약처 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이 팀장이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수행한 ‘한약(생약) 공정서 품질규격 개선 사업’이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개발 사업 우수성과로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약처에서 대한민국약전 및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등재 품목(가자 등 383품목)의 규격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및 미설정 규격에 대한 검토를 위해 발주했다.
이와관련 경희대 한의대(최호영 교수)에서 국내외 유통 한약재를 수집‧감별하고 한약진흥재단 한약재표준화팀과 품질인증센터(센터장 원재희)에서 중국‧일본공정서 및 대한민국공정서의 규격기준을 비교했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통 한약재 특성에 맞는 품목별 공정서 제․개정(안)을 제안하고 연구결과를 포함한 자료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한편, 한약(생약) 공정서 품질규격 개선 사업은 식약처 의료제품 한약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되어 지난 28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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