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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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승인 2017.11.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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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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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환경 속 현 시대와 미래 위한 전략 방안 논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신의료기술의 역사를 돌아보고 동시에 미래지향적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2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 주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NECA의 주관 하에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의료법 제53조에 근거하여 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첫 시행 후, 2009년 NECA 개원 이후 2010년 NECA로 이관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사업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운영방향과 관련 제도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 제도는 10년의 기간 동안 ‘원스탑 서비스’, ‘제한적 의료기술평가 제도’ 및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및 ‘법정평가기간 단축’ 등 환자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유망의료기술의 신속한 임상현장 사용을 위하여 다각적인 제도 변화를 추구해 왔다.

2007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과정을 거쳐 심의완료된 의료기술 건수는 총 1800건이며, 그 중 42%(753건)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고, 기존기술을 포함할 경우 의료현장에 도입된 건은 약 61%(1100건)에 달한다.

이영성 원장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국민의 건강보호와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융합 의료기술들이 국민의 건강을 개선하고 의료현장에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개선과 함께 각계각층과 소통,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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