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의웰니스 관광단, 제주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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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의웰니스 관광단, 제주도 찾는다
  • 승인 2017.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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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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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의웰니스 관광 설명회.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일본인들로 구성된 제주 한의웰니스 관광단이 제주도를 방문한다.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은 2일부터 4일까지 ‘한의웰니스 관광단’이 제주를 방문하여 도내 한의원에서 한의 진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주 한의웰니스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현지인들이 제주의 한방의료기관 및 한방관광 상품에 관심을 갖게 되어 성사됐다.

한의웰니스 관광단은 2박 3일에 걸쳐 제주 지역 5개 한의원(김성진한의원, 아침한의원, 제원한의원, 제주사랑한의원, 하늘마음한의원)을 방문해 한의 진료와 제주 한의학 강의를 받고 제주 오미자차 시음회, 공진단 만들기 체험, 제주 전통요리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제주도에는 현재 160여개의 한의원들이 있으며, 그중 10개 한의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는 한의원만을 놓고 볼 때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준으로, 향후 제주한방의료관광 발전에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상열 제주한의약연구원열 원장은 “지난 8월 일본 오사카 한의웰니스 관광 설명회의 호응이 실제 제주 방문으로 이어졌다”며, “제주지역의 우수한 한방 의료자원과 청정 제주 자연을 누리는 ‘제주형 롱스테이(long-stay) 한의웰니스’ 관광 상품의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일본인들의 제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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