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회장 거취 명시하고 내부감사 임하라”
상태바
“김필건 회장 거취 명시하고 내부감사 임하라”
  • 승인 2017.07.06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서울시한의사회 26개 분회장 성명서 발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시한의사회 소속 26개 분회장들이 상대가치점수 개편 및 내부감사 거부 등의 모습을 보이는 중앙회를 상대로 “관련 임원 사표 수리 및 내부 감사에 임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상대가치점수 개편과 관련, 중앙회는 당장 쏟아지는 비난과 질책을 피하고자 협회장과 담당이사들이 사퇴의사를 밝혔다”며 “기한이 명시되지 않은 협회장의 사퇴의사로 한의계 내부는 더욱 혼란이 야기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필건 협회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명시하고 보험이사와 약무이사의 사표를 즉각 수리하라”고 밝혔다.

이어 “2016회계연도 회기 중 마지막 분기 회계감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지적, 감사를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감사기간을 3개월 달라고 임시대의원총회에 요청해 의결했으며, 또한 감사에 비협조적이었던 총무부회장, 총무이사, 재무이사의 직무를 추가감사기간 직무정지를 요구하는 총회의 의결이 있었다”고 말했다. 중앙회에서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피감기관으로서 중앙회는 임총에서 의결한 추가감사를 거부하고 외부감사를 받겠다며, 독단으로 수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1억 원 이라는 협회비를 들여 자신들의 잘못을 덮겠다는 의도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감사단은 사무총장 입회하에 감사 개시를 선언했으나, 중앙회는 총회의결에 따른 감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김필건 협회장은 감사단을 본인 입맛대로 추가하려고 임총의 의결사항에 위배되는 행위를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