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시험 문항 충주에서 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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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험 문항 충주에서 출제한다
  • 승인 2017.06.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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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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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성 제고, 출제위원 환경 개선 등 안정적 시험운영 기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사 및 의사 등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문항을 이제는 충북 충주서 출제하게 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충주 출제센터를 28일 개관했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개최한 후 약 1년 4개월의 공사 및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개관한 충주 출제센터는 총 사업비 138억 원을 들여 1530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출제장, 숙소,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규모는 최대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이 집중되어 있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출제기간에도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규모다.
 

◇국시원 충주센터 개관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충주 출제센터는 연간 약 100여회의 출제 및 문항작업을 소화하게 된다.

국시원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충주 출제센터의 개관으로 엄격하게 통제·관리되는 출제 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보안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시험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창휘 원장은 “충주 출제센터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 의료인들의 임상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문제를 개발하고 출제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충주 출제센터가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을 배출하는 인프라로서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개관식에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 및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시)을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등 충주지역 인사들이 자리해 축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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