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방 자보환자 2014년 대비 50.7%, 진료비 6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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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방 자보환자 2014년 대비 50.7%, 진료비 68.9% 증가
  • 승인 2017.06.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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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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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정보 공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13년 7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위탁받은 이후 생성된 진료비 정보를 분석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정보’를 최초로 공개한다.

통계 정보에 따르면 한방 분야의 진료 환자수와 진료비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환자 수는 2014년 48만명에서 2016년 72만명으로 50.7%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2014년 2722억원에서 2016년 4598억원68.9%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환자 204만명 중 남성 환자가 119만명(58.3%)으로 여성 환자보다 많지만, 1인당 진료비는 여자(87만원)가 남자(77만원)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별 환자수는 30대(21.9%), 40대(21.0%), 50대(19.4%) 순이고, 1인당 진료비는 70세 이상(245만원), 50대(87만원), 10대(65만원), 10세 미만(28만원)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시도별 총 진료비는 경기 3,792억원 > 서울 3,222억원 > 부산 1,063억원 순으로 해당 지역의 인구수 및 전체 자동차사고 발생건수 순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전년 대비 총 진료비 증가율은 울산(12.0%) > 경기(10.5%) > 인천(9.0%) 순이다.

2016년 기준 총 18,327개 요양기관(전체 28.2%)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청구하였고, 청구건수는 한의원 10,719기관(58.5%), 의원 4,976기관(27.2%), 병원 291기관(5.7%) 순으로 많았다.

또한 2016년 기준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종합병원 4047억원(24.4%), 한의원 2968억원, 병원 2627억원 순으로, 종합병원의 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심사결과에 대한 진료비 통계를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지역별, 연령별, 계절별 통계 등 자동차보험 진료에 대한 상세 정보를 국민 누구나 알기 쉽게 시각화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지선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앞으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정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의 공개영역 확대 및 통계정보의 질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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