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대의원총회 “중앙회는 서울시에 사과하고 책임져라”
상태바
서울시대의원총회 “중앙회는 서울시에 사과하고 책임져라”
  • 승인 2017.02.2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소송비용, 협회비 아닌 개인 돈으로 부담하라”…정관위원장-의장-감사단 사퇴 요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들이 중앙회를 상대로 지난해 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잘못된 결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는 결의문 및 성명서를 채택했다.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모습.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손승현 의장이 기타 안건으로 ‘중앙회 대의원총회 결의에 따른 현안 대책의 건’을 상정했다. 결의문에는 “홍주의 당선자를 인정하지 않은 것 뿐 아니라 각종 사업을 방해하고 (법원 판결 후)사과 등 아무런 후속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는 “지난 2월 4일 임시이사회에서 서울지부장의 인준서 한 장 전달했을 뿐 서울지부 전 회원을 모욕하고도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필건 중앙회장은 서울지부장 인준을 미리 할 수 있었음에도 법원 판결까지 미룬 것에 사과하라”며 “불필요한 소송비용을 촉발한 김필건 회장과 최재호 의장, 윤종기 정관위원장은 협회비가 아닌 개인 비용으로 부담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의원총회 의장, 정관위원장, 중앙감사단은 잘못된 결의에 대한 책임이 있는 바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결의문 채택과 관련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 외부로 표출해도 모자를 시기인 만큼 내부 싸움은 멈추자”는 복수의 의견이 나왔으나 찬반 투표 결과 서울시한의사회의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