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치료 없는 한방치료로 고혈압, 당뇨 근본부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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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없는 한방치료로 고혈압, 당뇨 근본부터 잡는다
  • 승인 2016.12.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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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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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우리나라에서 암, 심근경색, 뇌졸중 3가지 질환은 3대 성인병으로 불리며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중 심근경색, 뇌줄중 두 가지는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두 질환 모두 혈관이 좁아져 고혈압이 발생할 경우 혈관이 압력을 이기지 못해 일어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과로와 스트레스, 과음, 흡연 등 몸에 해로운 습관들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 등 난치성 성인병들을 유발한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한국 성인들은 고혈압으로 인해 많은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 남성들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고혈압 발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이토록 흔하게 발병하는 고혈압은 진단하기는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 자신이 그 증상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환자가 고혈압 발병을 모르고 넘어가거나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 그 사이 합병증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정영목 원장

하지만 고혈압 합병증은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고혈압 합병증은 혈압이 높아져 혈관이 손상되고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장기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심장, 뇌, 신장, 눈 등 주로 혈관이 많은 장기에 발생한다. 심장의 경우 고혈압은 심장의 부하를 증가시켜 심혈관의 경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 등 심장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뇌혈관의 출혈이나 동맥경화로 말미암아 뇌졸중을 불러오기도 한다. 눈 역시 동맥경화나 고혈압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신장의 경우 단백뇨를 통해 단백질이 배출,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 내의 유해한 물질이 걸러지지 못하고 몸 안에 축적된다.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는 그 관련성이 큰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고혈압은 치료가 쉽지 않다. 흔히 말하는 고혈압 치료제는 ACE 저해제, ARB 제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의 혈압강하제들을 말한다. 양의학에서는 이런 약물을 이용해 치료하는데 이는 혈압을 강제로 낮춰 고혈압 증상을 낮추는 것에 불과하다. 혈압강하제는 즉각적으로 고혈압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반면, 장기간 투약을 지속해야 한다. 치료제의 목적이 수치관리를 통한 합병증의 예방에 있기 때문에 장기 복용이 불가피하고, 투약 기간이 장기화 되다 보니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약물 치료 없이 몸의 순환을 개선시켜 고혈압을 근본치료하는 한방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정영목 신출한의원 원장은 “혈압강하제를 통한 고혈압 치료는 그 수치를 낮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런 수치 치료의 경우 합병증의 예방에 그 목적이지만 한방을 통한 근본치료를 통해 부작용 없이 고혈압을 이겨낼 수 있다. 결국 장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고 신체에 무리가 가는 혈압강하제나 인슐린의 사용 또한 중지해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본 치료를 목표로 하는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고혈압 치료는 혈액 흐름의 압력을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해 신체 전체의 상태와 조화를 정상화 시켜 두꺼워진 혈관을 복구하고 이로 인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많은 후기들에서 근본치료는 고혈압 치료뿐만 아니라 순환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활력과 체력 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정 원장은 “한방의 근본치료법은 수치 완화가 아닌 신체의 정상화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단삼, 두충, 계혈등, 오미자, 황련 등의 약재를 기본으로,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약재들을 가감 처방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때문에 환자 체질과 특성의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약재와 한의학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의원의 선택과 환자의 치료에 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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