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이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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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이 UP
  • 승인 2016.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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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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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공유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8일 제주도에서 ‘2016년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우수기관 5곳과 유공자 14명을 표창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남 장흥군 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른 관절염 및 골다공증 퇴행성 통증질환 등을 한의학으로 접근해 생활행태를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우수기관으로는 서울 강서구, 충남 논산시, 경북 포항시 남구, 전북 익산시 보건소가 선정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정화 주무관(부산시 기장군 보건소)은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3486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제공, 중풍예방을 위한 한방기공체조교실을 개설해 426명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의료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유공자 14명이 수상했다.

전국 78개 보건소가 응모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심사에서는 최우수사례 1개, 우수사례 7개가를 수상했고, 전국 16개 보건소가 참여한 노인대상 시범사업 심사에서는 우수사례 2개를 선정해 포상했다.

특히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남 고흥군 보건소의 ‘잠이솔솔 한방불면증 클리닉’은 일차성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맞춤처방, 수면일지작성, 전문 심리상담 등을 실시했고, 그 결과 수면장애 개선, 두근거림, 안면홍조, 불안, 빈뇨 등의 증상이 호전됐다.

우수사례로는 갱년기 여성의 증상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의 ‘나를 찾아 떠나는 건강여행사례’, 개인의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를 시행한 충남 부여군보건소의 ‘사상체질로 보는 내 몸 사용 설명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의 ‘응답하라! 춘향!’, 충남 부여보건소의 ‘한방(One)으로 뇌 건강 OK’ 등이 선정됐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우수사례를 전국 모든 보건소가 공유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보건소에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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