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유발하는 소아비만, 생활습관 개선 및 전문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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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유발하는 소아비만, 생활습관 개선 및 전문 치료 필요
  • 승인 2016.1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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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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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만병의 근원’ 이라 불릴 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비만’이 최근 소아·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빈발하는 하고 있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조기에 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도 비만아(비만도 150% 이상)에서는 고지혈증(61%), 지방간(38%), 고혈압(7%), 당뇨병(0.3%) 등 78%이상이 합병증 중 한 개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고, 반수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므로 문제가 심각하며 그리고 소아 비만은 일생 동안 건강한 식생활과 활동적인 생활양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취급하고 있다.

소아비만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비만하게 되면 성장에 방해가 되어 최종 키나 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다.

◇정은아 박사.

아이가 비만할 경우 성장호르몬이 성장이 아닌 축적된 지방을 태우는데 집중적으로 쓰여 키성장을 방해하며,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성조숙증을 유발하여 ‘성조숙증’ 을 유발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여기서 ‘성조숙증’ 이란 사춘기 현상이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여자 아이 8세 이전, 남자 아이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일어나면 성조숙증이라고 진단한다.

정은아 박사(우아성 한의원)는 “비만한 아이들이 모두 성조숙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비만한 아이들이 비만하지 않은 아이들 보다 성조숙증과 키 성장에 있어서 불리한 건 사실”이라며 “소아비만은 성조숙증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키므로 사전에 예방해야하고, 이미 비만하다면 생활습관 개선 및 치료로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한편 소아비만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으로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할 것 ▲야식을 피할 것 ▲운동량을 늘릴 것을 강조하며 식생활 습관 교정이 힘들거나, 이미 고도 비만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소아비만 치료를 받는 것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일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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