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용 한약제제 품질 더욱 향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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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용 한약제제 품질 더욱 향상될 것”
  • 승인 2016.1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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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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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성분프로파일’ 발간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한약제제의 품질확보 및 향상을 위해 실제 현장의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성분프로파일 사례집이 발간됐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성분프로파일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성분프로파일 사레집에는 다빈도 18종 처방인 ①가미소요산, ②갈근탕, ③갈근해기탕, ④구미강활탕, ⑤반하백출천마탕, ⑥보중익기탕, ⑦불환금정기산, ⑧삼소음, ⑨삼출건비탕, ⑩생맥산, ⑪소시호탕, ⑫오적산, ⑬이중탕, ⑭이진탕, ⑮자음강화탕, ⑯평위산, ⑰형개연교탕, ⑱황련해독탕 등이 수록됐다.

이화동 연구개발부장은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지표성분을 포함해 처방별 특징을 잘 반영하는 다수의 피크를 선정해 품질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를 이용한 동시분석법을 개발한 후 동시분석법에 대한 검증(validation)을 실시한 다성분프로파일의 정보를 담고 있어 앞으로 한약제제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제제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달 10일 한약제제의 성분프로파일을 의무화하면서 제약사의 품목허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제약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약진흥재단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을 통해 추후 다른 처방에 대해서 지속적인 품질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성분프로파일은 관련 제약사 및 연구기관에 신청을 받아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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