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전재연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소장 박종철)가 ‘당뇨병과 한의약’을 주제로 열두번째 한약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순천대는 오는 25일, 교내 18호관 319호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4명의 한약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순천대 박종철 교수가 ‘당뇨병과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약리작용’을, 이민아 교수가 ‘여주의 항당뇨 작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한국한의학연구원 최고야 선임연구원이 ‘한의학에서의 당뇨병’을, 그리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신용욱 교수가 ‘동의보감 속의 당뇨병 치료 한약’에 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12회째를 맞는 순천대 한약심포지엄은 그동안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과 우리 한약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오고 있어 한약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박종철 순천대 한의약연구소장은 “‘세계 당뇨의 날’을 맞이해 당뇨병을 예방, 극복하기 위해 이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며 “이번 한약심포지엄을 통해 당뇨에 관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주)죽암F&C, 순천대 김치연구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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