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래포럼 47차 토론회] “두 의학,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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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래포럼 47차 토론회] “두 의학,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비슷”
  • 승인 2015.09.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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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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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토의 : 제준태 간사 (한의학미래포럼)

주제발표를 생각보다 재미있게 들었다. 김태우 교수의 발표에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많이 착종되어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한의학-서양의학은 복합화라는 개념 안에서 생각보다 비슷한 점이 많다. 협업 안에서 비슷한 부분이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통상적인 인식론과 실재론을 바탕으로 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학문적인 가치가 아니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방향 따라 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한의학은 시간적인 것과 동적인 것에 노력하고 서양의학은 정적인 수치화에 노력하지만 임상현장인 한방병원에서 학생들 교육할 때 현재 있는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혈액검사 등 엑스레이 등의 현재 상태를 보라고 한다.

반대로 서양의학에서는 수치만 보지 말라고 한다. 정상범위이지만 정상이 아닐 가능성을 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서양의학은 보편적인 것을 찍어내고 한의학은 완성된 학문의 의학을 추구한다.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리=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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