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악화 막으려면 스트레스 발산 해소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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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악화 막으려면 스트레스 발산 해소시켜야
  • 승인 2015.08.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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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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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의 ‘건선 이야기’ <19> 악화요인과 예방방법

피부 외상, 기후, 약물복용 등 외부 요인 관여
내부 요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임신 등


건선의 발병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는 없으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1. 외부적 요인과 예방방법

이 병 철
한의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
자연으로한의원 원장
•피부외상 - 과도한 피부 자극이나 피부 손상을 받지 않도록 한다.
예) 목욕 중 때밀이 금지, 무릎이 닿게 걸레질, 제모를 위한 스크럽, 습부항
•연쇄상구균감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같은 상기도염증은 건선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건조한 기후-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보습관리, 물 자주 마시기
•겨울- 춥고 건조한 기후와 자외선량의 감소. 지나친 난방 자제와 가습기 사용 및 자외선치료
•스테로이드 전신투여- 과사용과 남용은 증상 악화와 면역계 교란을 초래
•약물복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감기약, 고혈압약(베타-블로커, β-blocker)), 리튬(조울증치료제), 인도메타신(indomethacin, 항염증치료 제) 같은 약물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해야 한다.

2. 내부적 요인과 예방방법

•정서적 긴장 -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도록 한다. 운동이나 기도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발산 해소하도록 노력한다.
건선으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유발될 뿐만 아니라, 반대로 스트레스가 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catecholamin이 면역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혈관활성 장관 폴리펩티드(vasoactive intestinal peptide,VIP)나 서브스턴스 피(Substance P,SP)와 같은 신경펩티드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래 국내 연구에 의하면 건선이 심할수록 스트레스와 관련 정도가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외국 연구에서는 Seville 등은 132명의 환자를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39%에서 처음 건선이 발생하기 1달 전에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를 경험하였음을 기억한다고 보고했다.

•임신 - 임신이나 출산 후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기도 하며 반대로 완화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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