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둔산한방병원,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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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둔산한방병원,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 사업 선정
  • 승인 2015.06.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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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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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총 50억 연구비 지원…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 사업에도 선정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오민석)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둔산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둔산한방병원은 매년 10억 원씩 향후 5년 동안 총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사업은 복지부가 한의약분야 임상연구의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수준으로 임상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고, 임상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의약연구개발사업으로 전국에서 1개 과제만 선정된다.

이번 사업에는 박양춘 교수가 연구책임자, 류호룡, 정인철, 유화승 교수 등이 세부책임자로 참여했다.

둔산한방병원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임상시험센터를 중부권을 기반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한의약 임상시험의 중심 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며, 특히 2016년 신축예정인 병원 신관에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이전해 최고의 임상시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둔산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산업계 지원시스템 및 융합연구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대전 지역이 보유한 전국 최고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결합해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한의약산업을 비롯한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둔산한방병원은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 사업 중 비의약품 임상연구분야에도 선정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유화승 교수가 총괄 책임자를 맡은 이 연구사업에는 복지부가 양·한방 융합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매년 3억씩 3년 동안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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