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한의협회장 통일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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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건 한의협회장 통일부장관 표창 수상
  • 승인 2015.02.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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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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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의학센터 설립 등 통일 기반 조성 노력 인정 받아

◇김필건 회장(오른쪽)이 표창장 수상 후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 실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애자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필건 회장은 26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제17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러시아에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하는 등 통일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화협은 “김 회장이 남북 한의학 교류를 꾸준히 준비하면서 지난해 6월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하는 등 ‘남-북-러’ 3각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정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어 “민화협 공동의장으로서 통일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필건 회장은 수상 직후 “정부에게 무언가를 해달라고 요청하기 전에 한의사들이 먼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아젠다는 통일이다. 한의학이 보다 효과적으로 통일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설립한 유라시아 의학센터는 남한과 북한, 러시아가 함께 한의학(전통의학)을 연구하고, 교류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보다 활발한 통일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통일 문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필건 회장(오른쪽에서 5번째)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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