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깔끔하게 한방으로
상태바
사마귀 깔끔하게 한방으로
  • 승인 2015.01.05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jyjeon@http://



사마귀가 생기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언제 낫지?’가 아니라, ‘흉터가 생기지 않고 사라질까?’이다. 이러한 걱정을 하게 되는 이유는 사마귀는 보통 고통이 없기 때문이다. 사마귀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마귀가 고통이 없다. 고통이 있는 사마귀는 수장족저사마귀로 흔히 발에 생기는 사마귀다. 손, 발바닥에 수장족저사마귀가 생길 경우 체중의 압력을 받기 때문에 고통이 생긴다.

사마귀를 흔적 없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흔히 사마귀를 제거하려고 피부과에 방문하면 레이저치료나, 냉동요법 등을 사용하여 제거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피부에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그래서 발바닥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는 크게 걱정이 생기지 않으나, 얼굴이나 목에 난 사마귀의 경우에는 신경이 쓰이는 게 당연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마귀를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을까? 생기한의원네트워크는 최근 사마귀 치료로 고민하는 환자들을 위해 생기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치료법을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3D 시청각자료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재휘 생기한의원 수원점 원장
생기한의원네트워크 수원점 이재휘 원장은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인데, 사마귀를 치료하려면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억제함과 동시에 피부에 생긴 사마귀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휘 원장은 “우리 한의원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서 한약을 복용한다. 한약을 복용함으로 면역력을 증강시켜서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다. 또한 피부에 있는 사마귀는 약뜸이나 침을 놓아서 제거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침에는 일반침과 약침이 있는데 약침은 한약재를 응축한 액을 환부에 주입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사마귀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사마귀를 만지지 않는 것”이라며, “특히 사마귀는 만질 경우에 다른 부위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인 만큼 재발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치료를 할 때 사마귀만 제거하는 치료보다는 사마귀의 원인을 같이 제거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치료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조언이다. <도움말=이재휘 생기한의원 수원점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