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산업협동조합, 말레이시아에 K-Beauty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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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산업협동조합, 말레이시아에 K-Beauty 홍보관 운영
  • 승인 2014.1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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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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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관광공사 쿠알라품푸르 지사와 MOU 체결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사장 최주리)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지사장 박철현)와 K-Beauty 홍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과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방홍보의 일환으로 외국인 및 한국교민을 대상으로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더불어 더 많은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등의 한방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의산업협동조합 최주리 이사장(왼쪽)이 말레이시아에서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K-Beauty 홍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는 올 4월부터 K-Beauty를 방한관광 핵심 콘텐츠로 선정하고, 한방의료가 중심인 K-Beauty상품을 개발해 언론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왔다.

특히 한방의 해외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창덕궁한의원(원장 최주리), 산청 동의본가 힐링타운과 협력하여 ‘Inner K-Beauty(내적인 아름다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방이 스트레스와 피로해소, 당뇨, 비만 치료 등에 우수하다는 점을 홍보해왔으며, 지난 10월 초에는 코리아 플라자에서 창덕궁한의원과 공동으로 한국행 티켓을 소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한방체험 및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말레이시아 현지인, 주변국가에서 유입된 관광객 및 한국교민의 화상상담 진행에 앞서 좀 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의료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도에서 현대진단기기의 사용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제까지 국내 해외여행객 상대로 축적한 자료가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외국인 진료의 매뉴얼화가 없는 시점에서 향후 매우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이는 한의산업협동조합이 진행하고 있는 현대진단기기 검사 결과와 한의상병 분류체계를 연동시켜 한의사의 다빈도 사용 변증체계에 대한 조사 및 전향적 연구를 위한 빅 데이터 수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주리 이사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뿐만 아니라 중동 및 무슬림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국가이기에 한의산업과 한의학이 세계화하기 위해서 성공모델을 보여야 한다”라며 “아직 한의사의 면허문제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한의학의 홍보를 통해 한의산업을 수출시킬 수 있는 방법을 더불어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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