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치료 캡슐형 '생기약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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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치료 캡슐형 '생기약뜸’ 출시
  • 승인 2014.07.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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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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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과 함께 율무 더해 면역작용 강화
생기한의원네트워크는 사마귀치료에 쓰이는 캡슐형 ‘생기약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기약뜸’은 뜸에 쓰이는 약물을 500mg의 캡슐에 각각 담아냈으며 혹시 모를 습기를 차단하고 철저한 위생을 목표로 개발됐다.

보통 뜸은 말린 쑥을 재료로 하지만 ‘생기약뜸’은 쑥과 함께 ‘율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박치영 생기한의원 원장은 “한약재 ‘율무’는 본초강목에서 ‘열과 풍을 없애주며 습을 몰아내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말하며 “이런 기능 때문에 과거부터 율무는 ‘사마귀약’이라 부르며 흔하게 사용해 왔고 쑥에 율무를 더해 ‘뜸’의 면역작용을 강화시키는 용도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뜸’은 현대의학적인 보고로도 조직세포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적혈구의 혈색소를 증가시키고 지혈·진통·병리 및 조직제거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마귀치료에 있어 뜸은 강력한 열감과 면역작용으로 병변의 탈락을 유도해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한편 생기한의원은 곤지름(성기사마귀)에도 뜸을 활용한 치료효과를 연구 중이다. 보통 ‘곤지름’은 비뇨기과나 산부인과에서 주로 치료를 담당해왔지만, 최근에는 사마귀와 면역력과의 깊은 상관성이 드러나면서 면역치료에 강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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