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사단법인 새 출발… 비약의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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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사단법인 새 출발… 비약의 날개 달았다”
  • 승인 2013.12.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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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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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및 사단법인 기념행사 개최

 

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는 2일 서울노보텔앰배서더 알사스프로방스홀에서 ‘송년의 밤’을 열고 2013년 여한의사회 활동을 되돌아보고 추억하는 등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소경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선후배님들이 함께 모여 훈훈한 추억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땀 흘렸던 한해를 정리하는 자리이기도 하며, 대한여한의사회의 사단법인화 기념행사이기도 하다”며, “1964년 대한여한의사회가 창립되어 선배님들의 노력과 열정, 후배님들의 패기로 2013년 10월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22일 법인설립등기도 마쳤으며, 새로이 비약할 수 있는 날개를 달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 회장은 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한여한의사회는 ‘한의계, 그리고 국가와 인류를 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여한의사의 권익과 친목도모 네트워크 ▲한의사의 위상제고를 위한 사업 ▲장학사업 ▲정부기관과 타 기관과의 정책협력활동 ▲소외계층 여성과 약자에 대한 대민봉사사업 등의 목표가 있다”며, “앞으로 대한여한의사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한의사 모두의 관심과 애정으로 힘을 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13년 대한여한의사회의 활동소개에서는 나눔의집, 대민무료의료봉사, 이주여성의료봉사, 성북쉼터의료봉사, 미혼모시설의료봉사 등 한 해 동안 여한의사회에서 진행한 의료봉사 내용을 소개했으며, 모르페우스, LG생활건강, 동방침구제작소, 비봉제약, 에스디메디테크, 엘자산관리본부, 후한의원, 동양의료기기, 안진팜메디 등과의 MOU협약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날 송년의 밤에서는 장학금기부 영수증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는 대한여한의사회가 사단법인이 됨으로써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박창곡 한의사의 칠순축하 자리도 마련됐다.

박 한의사는 “20대에 한의원을 시작해 38년간 한의원을 했고, 현재는 어렸을 때부터 품었던 지구 끝까지 가보고 싶은 꿈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다”며,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기도 하고 또 얼마 전에는 히말라야 산맥을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담고 왔는데 여러분들도 함께 여행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방송인 신상숙 씨가 축시낭독을 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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