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의 재현-기념우표 발행…국제학술대회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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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의 재현-기념우표 발행…국제학술대회도 풍성
  • 승인 2013.10.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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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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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400주년의 해’ 어떤 행사 열렸나

 

2013년은 ‘동의보감의 해’였다. 전국에서 동의보감 편찬 4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지난 5월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D-100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동의보감을 임금께 올리는 진서의 재현이 진행됐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150여명이 출연,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을 왕에게 올리는 의식인 ‘동의보감 진서의’를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했다.

 

6월에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기념우표가 발행됐다. 미 뉴저지주의 한인 미디어 업체 미디어 조아는 “미국 연방 우정국의 허가를 받아 허준과 동의보감이 각각 그려진 기념우표 두 종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8월에는 허영만 화백의 ‘허허동의보감’이 출간됐으며 국립중앙도서관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전 ‘전통의약을 생활속으로’ 전시회를 10월 31일까지 본관 6층 고전운영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45일간의 막을 올렸다.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엑스포의 주요 전시관은 ▲주제관 ▲동의보감박물관 ▲약초생태관 ▲세계관 ▲약선문화관 ▲교류협력관 ▲한방기체험장 ▲힐링타운(동의본가) 등으로 구성됐다.

10월 들어서 보건복지부와 경남 산청군은 ‘제1회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를 경남 산청군 삼성산청연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공중보건의학서 사상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동의보감의 브랜드화를 통해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함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또 서울 강서구 가양동 구암공원에서 ‘허준축제’(10.12~13), 서울약령시의 ‘제19회 서울 약령시 한방문화축제’(10.11~12) 등이 잇달아 열렸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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