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 6 지방산의 일종으로 보통 식물성 유지에서 발견되며 천연에서는 달맞이꽃이나 블랙커런트씨유, 보리지 오일 등에 함유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기능성이 인정되었고, 아토피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감마리놀렌산의 주요 원료는 달맞이꽃종자유이다. 그래서 시중에는 ‘감마레놀렌산’ 이라는 이름보다는 ‘달맞이꽃종자유’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달맞이꽃종자유의 구성을 살펴 보면, 달맞이꽃종자유의 총지방량은 24.6%이며 그 중, 감마리놀렌산이 8.9%, 리놀렌산이 75.4%이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달맞이꽃종자유 추출물과, 감마리놀렌산, 공액리놀레산은 효과가 전혀 달라서 구분해서 알아둬야 한다.



비슷하지만 매우 다른 세가지 기능성 식품 <표 1> 참조

달맞이꽃 종자 추출물: 시중의 달맞이꽃 종자유와 원료만 같을 뿐 성분도 다르고 효과도 전혀 다른, 아예 다른 식품이다. 달맞이꽃 종자 추출물은 달맞이꽃 종자에서 지방을 제거한 후, 유효 성분인 폴리페놀과 Petan-O-galloyl beta-D-glucose를 추출하여 만든다.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식물성 기름인 ‘달맞이꽃 종자유’와는 다른 성질을 가지게 된다. 기능성 내용은 식후 혈당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감마 리놀렌산: 오메가 6 지방산의 일종으로 보통 식물성 유지에서 발견되며 천연에서는 달맞이꽃이나 블랙커런트씨유, 보리지 오일 등에 함유돼 있다.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기능성이 인정되었고, 아토피나 갱년기 증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논란이 있으니 효능에 대해선 다음 편에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공액 리놀레산: 리놀렌산의 한 종류로 감마리놀렌산과는 효능과 효과가 전혀 다르다.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주로 육류나 유제품에 존재한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주로 홍화씨유에서 추출, 제조한다.

달맞이꽃종자유와 감마리놀렌산, 같은 거야 다른 거야? <표 2> 참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달맞이꽃 종자유는 거의 감마리놀렌산 섭취를 위한 제품이다. 위에서 나온 혈당 관리를 위한 제품을 사려면 ‘달맞이꽃 종자 추출물’이라고 검색해야 나온다.

달맞이꽃 종자유를 치면 감마리놀렌산 제품이 주로 나오는 이유는, 감마리놀렌산의 주요 원료 물질이 달맞이꽃 종자유이기 때문이다. 그 구성을 살펴보면, 달맞이꽃종자유의 총지방량은 24.6%이며 그 중, 감마리놀렌산이 8.9%, 리놀렌산이 75.4%이다. 하지만 리놀렌산과 감마 리놀렌산은 효과가 전혀 달라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달맞이꽃 종자유 역시 현대인의 몸에 좋다고 할 수 있는 감마리놀렌산이 많이 있지만, 일반 리놀렌산도 많아 무작정 섭취하면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일반 리놀렌산은 평소에 너무 많이 섭취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여러모로 헷갈리는 리놀렌산. 여기저기 인터넷 자료들을 보다 보면 불포화 지방산의 종류인 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 오메가3, 오메가 6 등이 혼재되어 사용되며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서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