臟躁·梅核氣·비만·痹症의 用藥配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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臟躁·梅核氣·비만·痹症의 用藥配伍
  • 승인 2013.06.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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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 최대주제 ‘중의우세병종’ 국의대사 리쩐화(李振華)의 用藥配伍 경험(2)

국의대사 리쩐화(李振華·1924~)는 허난중의학원(河南中醫學院) 주임의사겸 교수로 임상경험이 60여년이며 급성열병과 비위병 등 의난잡병을 잘 치료한다. 저서로는 「中醫對流行性腦脊髓膜炎的治療」,「常見病辨證治療」,「中國傳統脾胃病學」,「中醫內科學」,「中國百年百名中醫臨床家·李振華」,「國醫大師李振華」등이 있다. 

정리: 옴니허브 북경연구소 이승우 연구원


(전호에 이어)
4. 기타 잡병치료

1) 장조(臟躁)

장조(臟躁)는 폐경후 발병률이 높다. 리교수는 그 병기에 대해 비록 심, 간, 비가 모두 관련이 있지만 질병 변천의 관건은 간비(肝脾)에 있으며 간울비허(肝鬱脾虛)가 장조발병의 근본이라고 여겼다. 이기활담(理氣豁痰), 청심투규(淸心透竅)의 치법으로 청심활담탕(淸心豁痰湯)[백출, 귤홍, 반하, 향부, 지각, 소회향, 오약, 울금, 절창포(節菖蒲), 치자, 담남성 각 10g, 복령15g, 연자심5g, 감초, 호박(나눠서 沖服) 각 3g]을 사용한다. 이 처방은 간기조달(肝氣條達), 비운득건(脾運得健), 담화산제(痰火散除), 심신안녕(心神安寧)하도록 하여 장조를 치료한다.

2) 매핵기(梅核氣)
매핵기(梅核氣)에 대해 리 교수는 이 병이 인후에 발생되지만 실은 장부실조와 관련이 있으며, 인후이물감은 표(標)에 해당되고 간비실조(肝脾失調)가 발병의 근본이며, 기체담응(氣滯痰凝)이 병기의 관건이라고 했다. 변증하여 비허간울(脾虛肝鬱)과 기체담응증(氣滯痰凝證)에 속할 때는 건비소간(健脾疏肝),강기화담(降氣化痰),청리인후(淸利咽喉)의 치법으로 이기소매탕(理氣消梅湯)[자소자, 사간, 목향, 길경, 담낭성, 백출, 후박, 귤홍, 진피, 법반하 각10g, 선태, 복령, 감초 각 5g]을 사용한다.

3)비만증
비만증은 그 병리가 주로 비허기약(脾虛氣弱), 담습취집(痰濕聚集), 혹은 더불어 수습내정(水濕內停), 혈어기체(血瘀氣滯) 때문이다. 치료는 익기건비(益氣健脾), 삼습거담(滲濕祛痰), 행기활어도체법(行氣活瘀導滯法)에 치중하며 방제는 청소음(淸消飮)[하엽, 생백출 각 12g, 택사, 복령, 결명자, 의이인, 방기, 황기 각 15g, 진피10g]을 사용한다. 담습(痰濕)이 많을 때는 행인, 비파엽 각1 0g을 더 첨가하고, 소변불리가 있을 때는 차전초(車前草)15g, 저령12g을 더 첨가한다.

4)비증(痹症)
비증(痹症)은 4가지로 나뉜다.
풍비(風痹)는 거풍활혈(祛風活血),산한리습(散寒利濕)하며 祛風宣痹湯[당귀, 향부, 천궁, 계지, 강활, 독활, 진구, 백지, 적작약, 심골풍(尋骨風), 계혈등, 감초]을 사용한다.
한비(寒痹)는 온경산한(溫經散寒),소풍조습(疏風燥濕)하며 加味烏頭湯[계지, 강활, 진구, 백지, 마황, 제천오(制川烏), 백작약, 황기, 감초]을 사용한다.
풍비(濕痹)는 건비조습(健脾燥濕),거풍산한(祛風散寒)하며 燥濕宣痹湯[강활, 독활, 진구, 백지, 계지, 창출, 천궁, 의이인, 심골풍, 감초]을 사용한다.
열비(熱痹)는 급성풍습열(急性風濕熱)에 해당되는데 清熱宣痹湯[지모, 방기, 갈근, 생석고, 인동등, 심골풍, 생의이인, 상지, 황백, 계지, 감초]을 사용한다. 열비가 오래되고 습열온결(濕熱蘊結)일 때는 선비탕[백출, 택사, 지모, 복령, 방기, 천목과(川木瓜), 심골풍, 계혈등, 단삼, 천년건(千年健), 천산갑, 계지, 향부, 제마전자(制馬錢子), 감초]을 사용한다. 열비가 화화상음(化火傷陰),음허열성(陰虛熱盛)이 되면 수우각, 단피, 갈근, 지모, 백작약, 생석고, 상지, 계혈등, 천우슬(川牛膝), 제마전자, 감초를 사용한다.

이 밖에, 심장병은 대부분 심양쇠갈(心阳衰竭)로 사망한다. 리 교수는 관심병 치료시 활혈통맥(活血通脉)을 중시하지만 심양(心陽)의 강약도 중시한다. 만약 환자의 심양이 강성하면 비록 심장혈관이 협착되었어도 일반적으로 심부전으로 발전되지 않는다. 따라서 심양의 기초 위에서 리기활혈(理气活血)의 약재를 넣어 심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도록 한다.

                                                                                                             출처: 중국중의약보(2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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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의대사 주량춘(朱良春)의 ‘見痰休治痰’이론 응용의 임상경험 분석
국의대사 주량춘(朱良春)은 주단계가 「格致餘論」에서 서술한 ‘見痰休治痰’이론을 응용하여 담증을 치료하고 있다. 논문에서는 주량춘의 健脾利濕, 搜風通絡, 溫陽利水, 活血化瘀, 通腑泄熱, 補益肝腎, 儒養經脈 등의 법칙과 頑痹, 咳喘, 失眠, 癲癇, 肌痿 등 질병에서의 ‘見痰休治痰’이론의 응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가 자주 사용하는 대약(對藥), 충류약(蟲類藥)과 ‘가감순기도담탕(加減順氣導痰湯)’, ‘감맥기선자석탕(甘麥芪仙磁石湯)’, ‘지봉환(蜘蜂丸)’ 등 경험방의 응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출처 : 何迎春.國醫大師朱良春應用‘見痰休治痰’理論的臨床經驗淺析[J].中華中醫藥雜志,2013,28(1):121~123

2. 孫同郊의 골다공증 치료경험
孫同郊(1928~ )는 저명한 중서의결합 의학자로서 50여년의 임상경험이 있다. 그녀의 골다공증에 대한 병인병기와 변증요점, 보익간신(补益肝肾), 건비익기(健脾益气), 양혈활혈화어(养血活血化瘀)등의 치법 그리고 보신활혈견비탕(补肾活血蠲痹汤)과 같은 경험방이 의안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출처 : 汪静,张光海.孙同郊辨治骨质疏松症经验[J].中醫雜志,2013,54(5): 376~378

3. 周銘心의 변설(辨舌) 경험
논문에서는 설진에 대한 경험을 3가지 분야로 나눠 서술하고 있다. 첫째, 색뿐만 아니라 그 형태도 중요하다. 둘째, 망자(芒刺)는 울(鬱)을 나타내며 열병(熱病)과 관계된다. 셋째, 설태와 설질은 병세를 설명한다. 周銘心교수의 설진 경험을 의안과 함께 살펴 볼 수 있다.
출처 : 孫紅友.周銘心臨診辨舌經驗述要[J].中醫雜志,2013,54(4): 286~287

4. 王玉英 교수의 합방을 이용한 생리통 치료경험
북경중의약대학의 王玉英 교수는 생리통을 氣血兩虛兼血瘀血滯型, 肝鬱化火兼肝腎陰虛型, 沖任虛寒兼瘀血阻滯型, 營血虛滯兼腎陰不足型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치료 시 각 유형에 따라 여러 처방을 합방하여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氣血兩虛兼血瘀血滯型의 경우 사군자탕, 도홍사물탕을 합방하고 이기지통약(예:향부, 진피), 자보간신약(예:토사자, 여정자)을 배오하여 치료한다. 왕 교수의 각 유형별 임상표현과 치법을 의안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출처 : 姚潔瓊. 王玉英教授運用合方治療痛經經驗[J].中華中醫藥雜志,2013,28(2):431~433

5. 「상한론」과 「금궤요략」중의 도량형 단위 고찰
국가중점기초연구발전계획(973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방약제량에 대한 연구논문이다. 2011년에 나온 표준도량형에 대한 발표이후, 최근 비표준 도량형에 대한 내용도 발표되어 같이 추천한다.
출처: 何麗清,傅延齡.「傷寒論」與「金匱要略」方藥標准度量衡單位考察[J].中醫雜志,2011,52(17): 1500-150,1520
何麗清,傅延齡.「傷寒論」與「金匱要略」中非標准度量衡單位的考察[J].中醫雜志,2013,54(4):29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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