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학과 최유진 학생 SCI급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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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학과 최유진 학생 SCI급 논문 게재
  • 승인 2013.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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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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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학과 3학년 최유진 학생이 6월 보완대체의학 분야 최고의 권위지 중의 하나인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논문을 실었다.
이번에 실린 ‘Does the effect of acupunc ture depend on needling sensation and manipulation?’이란 제목의 논문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침 자극과 득기감, 그리고 압통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으로 임상연구를 통해 한의학 원전에 있는 내용의 근거를 밝히고, 유효한 결과를 얻었다.
최유진 학생은 지난 1년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조성훈 교수의 지도하 연구팀을 만들어 조성훈 교수, 이재은 전문수련의, 최유진 학생, 문원경 학생이 연구를 수행, 기존 선행연구 조사, 연구 설계부터 결과 도출까지 모두 직접 수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최유진 학생은 2012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국제보완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omplemen tary Medicine Research: ISCMR)가 주최한 연례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for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 ICCMR)에서 포스터 발표를 했다.
최유진 학생은 “규모가 작고 단순한 연구였음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완료할 수 있었고 앞으로 보다 더 좋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조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의학 원전에 있는 내용을 과학적으로 밝힌 논문으로 한의학적 연구로도 세계적인 논문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 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학부생연구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 URP)’은 학부생 스스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하여, 목적 지향적인 연구수행과정을 통해 학부생에게 일정수준 이상의 연구수행능력을 갖추게 하며 한의과학적 전문지식을 보다 심화하고, 교수들과의 멘토십을 조기에 형성함으로써 국제적인 한의학연구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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