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농어촌 무료진료봉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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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농어촌 무료진료봉사 나선다
  • 승인 2013.04.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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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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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재능기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6월부터 4회 예정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한방의료의 다양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농어촌 ‘한방무료진료봉사’에 나선다.
경기도한의사회는 한국농어촌공사의 2013년도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경기도가 도농복합도시인 점을 고려해 의료봉사활동이 최적이라 판단하여 참가 신청한 끝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의료혜택이 취약한 소외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한방지료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무료진료 봉사단은 사전 준비모임을 통해 지역 답사 및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고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선정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경진 회장은 “농어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만성질환의 치료와 더불어 지역한의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높은 치료 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중풍 및 퇴행성 질환 등의 건강강좌를 마련하여 의료비 절감 등 주민 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10개 단체·기업체·대학교가 지원했으며, 1000만원(기업·대학은 500만원)이내에서 재능기부에 소요되는 실비의 일부를 지원(인건비, 기관운영비 등 제외)받아 활동하게 된다.

김슬기 기자 seul@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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