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통일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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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통일부장관 표창 수상
  • 승인 2013.03.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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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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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을 통한 남북교류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

 

한의협이 정부로부터 민족의학을 통한 남북교류 활성화 및 인류애 실현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12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제15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민족의학을 통한 남북교류 활성화 및 인류애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의협은 1999년부터 ‘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 협력본부 구성단체로 참여해 북한의 조선의학협회 고려의학부문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두 차례에 걸친 남북간 학술대회를 개최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을 모색하고 남북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또 남북한 상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하여 남북 전통의학의 정체성 확립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남북한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노력함으로써 한민족 건강증진은 물론 남북한의 평화적인 통일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해 왔다.

특히 비정치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북측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지원해 북한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북한 이탈 주민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하여 무료한방진료 사업을 전개하는 등 사회 통합을 위한 구제적인 실천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12년 2월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를 통하여 남북간 학술교류와 산업교류, 민족 공동 한약재 관리 및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남북교류 및 협력 확대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현재 남북간 관계가 다소 경색되어 있으나, 체제나 이념의 차이를 넘어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남북간 전통의학에 대한 보다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한한의사협회는 남북의 전통의학 발전과 한민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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