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임상한의학발전특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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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임상한의학발전특위 개최
  • 승인 2003.05.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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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상 후보 선정 기준 마련


대한한의학회 산하 임상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현.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제1차 회의(사진)가 지난달 26일 대한한의학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9명의 위원 중 김기현 위원장과 위원 4명 등 총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는 위촉장을 전달한 뒤 곧바로 이날의 유일한 안건인 ‘학술상 심사 규정과 심사 절차’ 심의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먼저 5가지 평가항목과 각각의 평가항목을 세분화한 평가기준을 검토하는 것으로 심의를 시작했다. 위원들은 시안에 나와 있는 독창성, 타당성, 인용의 적합성, 기여도 등 평가점수를 검토한 결과 인용의 적합성은 논문이라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므로 배점을 낮추자는 데 합의하고 타당성의 배점을 높이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또한 위원들은 1개의 세부항목만 언급된 기여도 부분이 너무 단순하다고 보아 평가항목을 △인접학문 연구자와의 협력연구 △새로운 연구방법론의 도입 △향후 학문 및 임상에서의 기여도 △정책에 미치는 기여도 등으로 세분했다.

위원회는 실제 학술상에 응모한 9편의 논문과 3편의 저서를 심의한 결과 임상논문으로 제출한 4편의 실험논문은 기초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로 이관키로 하고 나머지 임상 5편과 저서 3편에 대해서만 위원 9명이 1인당 2~3편씩 5월말까지 심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기초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와 마찬가지로 규정이 없어 사업방향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한 위원은 임상한의학발전특위의 역할이 학술상 선정에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위원 중에서 심사위원을 별도로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으나 문제점은 추후에 개선하기로 하고, 일단은 학술상 후보선정에 매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27일 열린 기초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위원회 최승훈)는 4편의 논문과 2편의 저서를 심의하기로 하고 역할을 분담했다.

김승진 기자


■ 임상한의학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

△ 위원장 김기현
△ 위원 정승기(대한한방내과학회), 김경호(대한침구학회), 고우신(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김상우(대한한방부인과학회), 이진용(대한한방소아과학회), 김종원(사상체질의학회), 구병수(한방신경정신과학회), 정석희(한방재활의학과학회) <이상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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