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 치러진 제26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표단 선거에서 기호1번 정구영(정)-박태준(부) 후보가 총 투표인원 271명 중 165표를 얻어 제26대 한의과 회장단으로 선출됐다. <관련 인터뷰 16면>
정구영(나주시 공산보건지소 공보의) 회장 당선자는 “많은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소통하고, 공중보건의로서 한의계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발전방향도 적극 모색해나가겠다. 선거운동기간 중에 제안해주신 사항들도 적극 수렴하여, 1년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 공약사항으로 △한방보험약 확대 △임상강의 확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 보급 △관사 실태조사 추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함께 제25대 추진사업인 △HUB보건소 사업 매뉴얼 제작 및 한방공공보건평가단 개선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공청회 △한의사협회 내 대의원 TO 확보 △복지실태 조사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정구영·박태준 당선자는 3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3월 중에 중앙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2012년 신규 공보의를 대상으로 한 공청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