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공감, 발전’ vs ‘위기 돌파할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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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공감, 발전’ vs ‘위기 돌파할 리더십’
  • 승인 2012.01.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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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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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26대 대공협 후보 정견발표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대표 이성묵)는 지난 1월 15일 토즈 선릉점에서 제26대 대공협 대표단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발표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대표단 선거에는 기호 1번 정구영(나주 공산보건지소)·박태준(여수 중부보건지원과) 공보의와 기호 2번 김한겸(순천 월등보건지소)·금동준(제주 애월보건지소) 공보의가 출마했다.

이날 정견발표회에서 기호 1번 정구영·박태준 후보는 “‘소통, 공감, 발전’을 모토로 어두운 한의계를 밝은 미래로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한방보험약 확대와 임상강의 확대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 보급 등을 주요공약으로 발표했으며, 진료실적 등으로 성실근무자를 선발하여 지역이동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에서 독립해 올해부터 대한한의사협회의 산하단체로 공식 출범하는 것에 대해 한의협 내 대의원 TO를 확보하여 공중보건의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호 2번 김한겸·금동준 후보는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도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대공협을 두드리면 소통과 화해의 해답을 열어드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공무원으로서의 혜택을 확충해나감과 아울러 한방간호조무사의 인력충원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도록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강제성을 띤 법규제정이 될 수 있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공분야 도서할인을 비롯해 신뢰할 수 있는 약재 및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원외 탕전원을 섭외하여 회원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회원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단의 추진사업 중 HUB보건소 사업 매뉴얼제작과 한방공공보건평가단 개선 등은 공통으로 포함되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제26대 대공협 대표단 선거는 2월 1일∼3일 자정까지 온라인 선거를 통해 진행된다. 당선자는 2월 4일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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