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치의학은 ‘음양오행 없는 한의학’ 모색하는 학문적 시도”
상태바
“복치의학은 ‘음양오행 없는 한의학’ 모색하는 학문적 시도”
  • 승인 2011.06.30 10:23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의준

노의준

contributor@http://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윤식 2011-07-21 08:51:47
궁금하니 '객과적이며 실증적'이면서 '현대과학과의 소통'을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통계학이면 통계학, 서양기기에 따른 진단법이면 진단법, 약의 사용에 있어서는 약의 성분들의 복합작용을 통한 증상의 완화 등등. 현대의학과의 '소통'을 내걸고 있는 학회로서 다른 한의학파들과 다르다는 점들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윤식 2011-07-21 08:50:09
그렇지 않은 이론들은 한의학적인 개념에 기대는 그런 자세보다는, 정말로 '소통'을 원한다면 그들이 제시하는 방법론에 입각을 하여서 소통을 시도하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서양의학 전공자들에게 우리의 주장은 결국 무신론자인 과학자들 앞에서 신의 가설을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신학자들만큼이나 설득력을 잃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윤식 2011-07-21 08:47:41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써 이러한 양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무비판적으로 옳다고 옹호하고 싶진 않습니다. 이에 따른 한계점들도 충분하고 그에 대한 논의는 많이 이루어졌길래 여기서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현대의학과의 '소통'이라는 맥락에서는 분명히 이러한 점들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됩니다. nonoverlapping magistery와 비슷한 개념으로 필요할 때에만 서양의학적인 이론들을 골라 사용하고,

김윤식 2011-07-21 08:45:23
가령 많은 한의사들이 논하는 정확한 '진단'과 정확학 '치료율'에 대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양의학적인 '진단'이란 증상을 현대과학적기기들을 통한 증거들의 제시로 시작하여 해당 증상의 소멸이 6개월 이상 재발현하지 않는 경우에 '치료'가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해당 증상의 소멸이라고 할 때에는 마찬가지로 현대과학적인 기기들을 통한 증거의 제시로 이루어지지요.

김윤식 2011-07-21 08:42:39
글은 잘 읽었습니다. 아직은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복치의학회의 글들을 읽을 때마다 드는 의문이 있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현대의학과 소통할 수 있는 객관적이며 실증적인 의학을 목표로 한다고 하셨는데, 그 '소통'을 위해 복치의학회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어떠한 성과들을 이루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어디에 어떻게 검색을 하면 자료들을 볼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