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과 이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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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과 이명(1)
  • 승인 2011.02.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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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일

윤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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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어지럼증과 이명’에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어지럼증과 스트레스의 관계, 부신에 대한 개념, 어지럼증에 대한 전반적 원인 및 질병들과 어지럼증이 올 때 어떤 순서로 진단 내리는 지에 대한 알고리즘, 눈의 움직임에 대한 전정기관과 안구 움직임 고찰, 이명에 관한 내용’들을 차례로 연재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빙빙한의원 원장
어지럼증과 이명

어지럼증이 오는 원인은 신경기능학적인 원인과 병리학적 원인으로 구별되지만 대부분 신경기능학적 원인이며 특히 대부분 어지럼증과 이명은 부신 스트레스장애로 인해서 온다.

스트레스와 어지럼증

살아가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다. 스트레스는 유스트레스와 디스트레스로 크게 나뉘는데, 유스트레스(eustress, 유쾌한 스트레스)는 긍정적 자극으로 동기유발을 일으키며 육체적으로 원활한 활동을 하게 한다.

반면, 디스트레스(distress, 불쾌한 스트레스)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면 감정뇌라 불리는 변연계(limbic system)에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뇌와 스트레스의 관계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어지러워지나?

이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이 방출되면 코티졸이 간의 해독대사를 억제하기 때문에 간의 해독이 어려워진다. 그러면 우리가 먹는 사소한 음식도 제대로 해독을 못하기 때문에 몸 안에 독소나 활성산소 등이 많아지게 되고, 이들은 뇌의 전정기관과 소뇌의 기능을 떨어뜨려서 어지럼증을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이석을 쉽게 떨어지게 하거나 전정기관의 불균형을 야기하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일으키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을 없애려면 떨어진 간의 해독능력을 높여주고 해독을 돕는 항산화제와 해독한약 등을 복용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 스트레스로 인해 코티졸이 많이 나오면

- 단 음식과 커피, 술, 담배가 당긴다. 쪾

- 눈이 침침하고 집중이 안된다.

- 이유 없이 불안하고 우울해진다.

- 저혈당증이 가끔 오고 식사를 거르면 몸이 떨리기도 하고 어지럽다.

- 배고픔을 못 참게 된다.

- 식후 포만감이 있고 나른해진다.

- 불면증-잠들기도 어렵고 숙면이 잘 안된다.

- 면역력 자가면역질환(관절염, 췌장염, 당뇨병, 피부질환, 위 대장 질환, 뇌신경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 심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이석증이 발생하기 쉽다.

■ 스트레스로 인해 아드레날린이 많이 나오면

- 자세를 움직이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아찔하고 어지럽다(기립성 현훈).

- 순간적으로 갑자기 어지럽다.

- 기침, 천식, 알러지가 있다.

- 항문에 치핵이나 치질이 생길 수도 있다.

- 다리에 하지정맥류가 생기기도 한다.

- 해마가 파괴되어 기억력 감퇴와 우울증, 치매가 오기 쉽다.

- 다발성 경화증으로 전신 통증과 마비감이 올 수 있다.

- 염증성 매개물질이 증가로 소뇌와 전정기관의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어지럼증, 이명, 편두통이 생기기 쉽다.

윤승일 빙빙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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