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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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 승인 2010.04.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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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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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등 다양한 체험놀이 운영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마당극 등 다양한 체험놀이 운영

국내 최초의 한약재시장인 대구약령시에서 5월1일부터 5월5일까지 제33회 한방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1658년 효종의 령으로 개설된 대구시 중구 남성로(약전골목)와 약령시한의약문화관 일원에서 ‘선조의 명약이 400년을 넘어… 메디시티 대구약령시’라는 주제와 ‘400년 약령시의 하늘이 2010년에 열린다’는 부제로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주제극 ‘대구한방황룡전’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6호인 통영오관대놀이 중 첫번째 마당극인 ‘오방신장무’와 게릴라극 형태의 ‘약령시 명약을 찾아라’ 등 10가지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약초터널(13×4m)은 건강 지압길 걷기체험과 연계해 진행되고 ‘하늘에서 건강의 비가 내린다’는 컨셉으로 터널 안에 물안개 노즐을 설치, 향긋한 약초향기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올해 약령시가 선정한 대표 브랜드인 ‘경옥고’의 체험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참가자들은 까다로운 경옥고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실비로 가져간다. 또한 테크노파크 한방지원센터와 공동 개발한 ‘경옥고 마스크팩’ 체험도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본초학, 약용식물학 등의 실력을 겨루는 ‘청년 허준 선발대회’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게 지고 으랏차차’ ‘보약의 행운을 잡아라’ ‘볼로장생 퀴즈쇼’ ‘한방장사 만만세’ ‘후각명인을 찾아라’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한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은 축제기간 동안 한방진료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해 무료진료를 통해 뜸을 중점적으로 시술, 뜸은 전문가에 의해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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