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현대화 관련 민·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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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현대화 관련 민·관 워크숍 개최
  • 승인 2010.04.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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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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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기준 개정 등 3개 주제 별 토론 진행
한약 현대화 관련 민·관 워크숍 개최
카드뮴 기준 개정 등 3개 주제 별 토론 진행

‘한약 현대화 정책 개발을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이 4월20일, 21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이주헌 식약청 한약정책과 연구관의 ‘한약 현대화를 위한 정책방향’ 발표를 중심으로 한약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제안(이석원 한의협 약무이사), 한약 표준통관예정보고(EDI) 시스템 소개(권오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장)에 대한 발표와 용어 정립, GMP·GSP·카드뮴 기준 개정, 제형 다양화 등 3개 주제 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주헌 연구관은 한약규격품 GMP, GSP제도를 2013년에 의무화하고 탕전실 제제의 의약품제조업소 위탁제조 허용, 한약제제 표준제조기준 마련, 한약의 중금속 기준 규제 합리화, EDI제도 도입, 한약제조관리자 자격을 약사, 한약사에서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대학의 한약 관련 학과 졸업자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관은 또한 한약 관리의 변화를 강조했다. 사전관리 중심에서 사후관리 중심으로, 정부 주도에서 수요자 주도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한약규격품 수입 허용, 외국의 한약제제 수입 장애요인 개선, 수급조절품목 폐지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석원 한의사협회 약무이사는 “한약 관리의 관점을 규제 강화보다 시장의 자율에 의해 개선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약정보센터를 통해 한의협과 제반 협회가 공동으로 검증한 ‘우수 한약관리 업체 정보’를 적극 홍보해 이들이 한약업계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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