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경 회장 연임, 임기 3년으로 변경
상태바
류은경 회장 연임, 임기 3년으로 변경
  • 승인 2010.03.08 2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leejy7685@http://


대한여한의사회 2010년 정기총회
류은경 회장 연임, 임기 3년으로 변경
류은경 회장이 정기총회에 앞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 2010년 정기총회
2010년 예산 약 1억3472만원, 한방난임사업 관련 예산 증액

2월5일 대한한의사협회 3층 추나홀에서 열린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 2010년 정기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류은경 현 회장이 연임됐다. 앞서 4일 열린 여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등록 기간 중 후보자가 등록을 하지 않은데다 현 회장의 회무능력을 높게 평가해 류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대했으며 이에 대해 대의원들도 만장일치로 동의해 류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류 회장은 회장 수락연설에서 “연임 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하는 동안에는 열심히 하자 결심을 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임기 동안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어 대의장 등 선출과 관련해 “23대 대의원 의장과 부의장, 감사의 회무능력이 뛰어났다. 만장일치로 이 분들이 직을 유지하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고 회원들도 이에 동의하면서 제24대 대의원 의장, 부의장, 감사도 연임이 결정됐다. 류 회장과 임원들의 임기는 이날 임원 임기에 관한 정관을 변경하면서 3년 임기가 적용된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원광대 최보민 씨와 동국대 송지영 씨가 각각 대한여한의사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황정수 관문한의원장을 비롯해 6명에게는 한해 동안 여한을 위해 공력을 쏟아온 회원에게 주어지는 공로패를, 유석환 여한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2010 예산안에 따르면 세입 예산과 세출 예산은 약 1억3472만원으로 동일하며 여기에는 한의협 지원금 7600만원과 여한 사업비 5872만원이 포함됐다. 한의협 지원금은 전년 예산액보다 9백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며 여성단체연합 정책 개발비, 학술비, 홍보비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이는 올해 여한의 주요사업계획 중 하나인 한방난임산업과 관련한 예산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예산안과 관련해 “참석률이 저조한 송년의 밤을 폐지하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대의원의 질의에 대해 류 회장은 “역대 여한 회장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행사가 1년에 단 한차례인데다 기타 수익금도 발생하기 때문에 폐지는 힘들 것 같다”며 “다만 골프대회의 경우는 여한내 골프모임인 ‘동숙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한의협회장, 김용호 복지부 한방정책관실 국장,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 김용진 대한여의사회장,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등이 초대돼 회원들을 격려하고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지연 기자

류은경 회장이 정기총회에 앞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