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광고시장 규제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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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광고시장 규제완화 필요
  • 승인 2003.04.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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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시 광고비 10배, 광고주 4배 증가”

우리나라 보건의료 광고시장은 규제가 완화될 경우 의료광고비는 10배, 광고주는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의료기관 경영 및 개원컨설팅 전문기관인 플러스클리닉은 최근 ‘국제비교를 통해 본 의료광고시장의 장기전망’에 관한 연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을 기준으로 국내 의료광고 시장은 전체 광고시장의 4%를 차지하지만, 선진국의 사례들을 비추어 볼 때 7%선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의료광고시장의 규제완화는 부실 의료공급을 낳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편이지만 의료광고는 의사들간의 경쟁을 촉진시키지 않고 의료수가에 대한 광고도 거의 없기 때문에 경쟁에 따라 의료비 저하 같은 부정적인 요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플러스클리닉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최소한 일본정도의 규제완화가 이뤄지게 된다면 광고비는 10배 이상, 광고에 참여하는 병원은 현재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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