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창작 뮤지컬 허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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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협회 ‘창작 뮤지컬 허준’ 후원
  • 승인 2009.09.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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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창작 뮤지컬 허준’ 후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한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창작 뮤지컬 허준> 공연을 후원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기획 주최하는 ‘창작 뮤지컬 허준’에 대한 협력과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후원하는 <창작 뮤지컬 허준>은 의성(醫聖)으로 추앙 받는 허준 선생과 그의 스승 유의태의 일대기를 조명한 작품으로, 특히 지난 7월 허준 선생이 집필한 동의보감이 의서로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허준>은 10월17일 대구시민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9일 창원성산아트홀, 11일 광주 청소년문화체육센터, 13일 IYF 대전센터, 15일 부산 KBS홀, 17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11월1일 인천 IYF센터 등 전국 7대 주요 도시 15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공연되며 수익금 중 일부는 전세계 25%의 질병을 안고 있는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의 의료 지원활동 기금으로 쓰인다.

<창작 뮤지컬 허준>의 극본 및 총연출은 한국 뮤지컬사의 한 장을 장식한 <명성황후>의 조연출 윤상훈이, 음악은 2008년 뮤지컬 어워드 작곡부문 대상을 수상한 허수현이 담당하며,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80여명의 배우와 스텝이 작업에 참여한다.

윤태현 IYF 극단 홍보대외협력팀장은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소식은 제작팀으로 하여금 공연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해주었다”며 “대한한의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작품이 전국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허준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 전국적으로 공연된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며 “국민들에게 훌륭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또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의료지원 활동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에 기꺼이 후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건전한 청소년문화 창작과 차세대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2001년 5월 설립된 단체로 국내 14개 지부를 포함해 전세계 80여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다.

정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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