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국회공청회 개최

한의학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공청회가 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 주최, 대한공중보건의사회 한의과 주관, 보건복지가족부?대한한의사협회 후원으로 열렸다.

윤석용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공청회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100년 동안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한의학이 꾸준히 발전해서 우뚝 설수 있게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1차 보건의료에 우리나라의 보물인 한의학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바람직한 일인데, 지금의 지역보건법으로는 부족하다”며 법이 개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 단장이 ‘우리나라 한의학 공공보건의료의 역사와 현황’을, 이현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대표가 ‘한의약공공보건의료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모색’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과 최영호 과장이 ‘정부의 한의학공공보건정책 추진 배경 및 추진방향’, 임병묵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해외 지역보건사업의 추세와 한의약 건강증진’, 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의무보험 이사가 ‘비용 대 효과측면에서 바라본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우석균 보험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이 ‘국민이 바라는 공공보건의료’ 이은경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 정책국장이 ‘한방공공의료 확대의 필요성과 문제점, 정책대안’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정태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