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봉 원장의 임상치험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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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봉 원장의 임상치험례(9)
  • 승인 2009.07.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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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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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세 부인의 하혈 ■

자궁근종이 있어서 평소에 생리 기간이 약간 길었던 51세의 부인이 어느 날 하혈을 심하게 해서 부인과에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근종수술을 하면 되겠는데 저혈압이 심하고 심장이 너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수술을 못한다고 하면서 지혈제 주사만 놓아 주었다.

그러나 지혈제를 맞으면 하루 동안은 하혈이 그쳤다가 또 하혈을 하게 되어 하혈한 지 일주일쯤 지나자 온 몸에 기력이 다 빠지고 지혈이 안 되면서 더 이상 지혈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황토탕에서 황토 대신 적석지를 쓰면서 부자를 육계로 바꾸어 쓰기 시작해 3회 복용을 마치고 하루만에 지혈이 완전히 그치고 2일만에 기력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일주일 복용하자 건강이 완전히 회복됐다. 황토탕의 부자를 육계로 바꾸어 쓴 것은 부인에게 평소 피부염이 있고 피부 소양이 심했기 때문이었다.


■ 용종이 모두 사라진 여성 ■

40세 중반의 미국 LA에 거주하는 한국인 여성이 2003년 8월경에 내원했다. 병원에서 검사결과 용종이 장위에 너무 많아서 대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 받기 전에 심리적인 위로를 받으려고 한국에 잠깐 들렸다고 하는데 친구와 함께 한의원에 왔다.

특이한 증상은 없고 소화가 잘 안되고 트림을 잘 한다고 하여 복진을 해본 결과 심하비의 특징이 선명하여 반하사심탕에 권백과 지실을 가하여 탕제로 지어 달여서 하루 2번씩 2달간 복용을 했다.

이후 LA에 가서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고 검사하는 과정에서 용종이 모두 없어졌다고 하면서 수술팀 닥터들이 이상하게 생각해 정밀검사를 다시 받아본 결과 역시 이상이 전혀 없어서 수술하지 않고 퇴원했다고 했다.

강주봉(경기 시흥 샬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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