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한방의료의 새로운 테마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의화장품’을 표방한 ‘자오연’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정안침 등 한의치료로 피부질환을 개선한 후 이를 유지·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韓醫화장품이 출시됐다.
12월 14일 한국무역종합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신제품 발매식에서 (주)BR뷰티플레불루션 김석순 대표는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의계에 작은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한의의료의 영역이 확대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BR에서 출시한 ‘자오연’은 자하거 성분이 함유된 유액·진액·크림·아이크림 4종이다.
자하거의 주름개선·미백 등 피부개선 효능은 한의계에 어느 정도 알려져 있고, 여기에 경희대 한의대에서 개발한 대두황권을 첨가했다. 그리고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 연구진이 최첨단 나노공법을 적용해 흡수력을 강화함으로써 피부개선 및 치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제품을 한방의료기관 전용으로 출시한 데 대해 감사한다”며 “한의계와 BR이 공동 노력을 기울여 피부질환 치료 및 개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jemi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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