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하였던 한 해가 저물어 가며, 그 자리를 기축년 새해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가 참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벌써 그 영향이 피부로 느껴진다고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의학의 앞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을 보고 “꽃은 예쁜데 가시가 있어서...”라는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가시나무이지만 참으로 꽃이 아름답구나!” 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 있다면, 회원 여러분의 건강한 심신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여러분께서 건강해야만 한의학의 밝은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항상 건강과 행운만이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최창우(대전광역시한의사회 회장·대전 중구 대중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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