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모 원장의 미국 진출 이야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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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모 원장의 미국 진출 이야기②
  • 승인 2008.12.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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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신분 확보와 지역 선정이 이민 준비의 첫 단계
전문직 취업이민이 제일 바람직, 경제력 있으면 소액 투자이민 선호


2. 미국 이민의 Key : 적합한 체류신분 획득, 영어 능력

이민준비의 제일 첫 단계는 바로 적합한 체류신분 확보와 이민 갈 지역 결정입니다.
“시간이 있을 때 일단 면허시험이나 따놓자”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면허시험(License exam)은 어떤 주(State)로 가느냐에 따라 시험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1) 소액 투자 비자 E2

한 분의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2년 여 간 기러기생활을 하시면서 가족들로부터 그 지역 정보를 수집한 것이 E2 투자 비자를 위한 한의원 오픈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 초에 오픈했는데, 60여평 공간에 초기 인테리어만 거의 15만불 정도 투자가 되었고, 현재 그 동네에서 제일 좋은 한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 여름부터 한국의 한의원과 미국의 새로운 한의원 공사관계로 계속 왕래하시면서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재 한국에 있는 한의원은 나름대로 부원장 체제로 운영을 하며, 미국 내에 온 가족들이 모여 사시지요. 이분의 지금 단계에서의 또 다른 고민은 아이들 학비나 체류신분을 영구히 해결하기 위한 영주권 획득 문제입니다.

2) EB2 전문직 취업 이민

대학교, 연구기관, 규모 있는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에서 일자리를 오픈해 주면 가능한 방법입니다. 비공식적으로 스폰서비가 있기도 합니다만, 이 취업 이민이야말로 제일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단언합니다.
문제는 이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아주 실력이 뛰어나거나, 영어를 잘 하거나, 대학교나 한방병원 등과 연관해서 인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발품을 많이 팔아야 겨우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자리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남가주(California)에 있는 South Baylo 대학에서 스폰서를 전제로 한국출신 한의사 원장님께 박사과정 이수 등을 종용하여 취업 이민을 진행했던 경우나 현재 남가주 Samra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박사 과정 이수 후 취업이민 자리가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는 자리인데요...
결국, 영주권을 받기까지 취업해 있는 동안에 얼마나 페이를 받을 수 있는가? 스폰서 비용이나 박사과정을 이수하는 비용이 들어가느냐, 정말 확실히 영주권 취득절차를 밟는 데 도와 줄 수 있느냐에 대한 한국측 원장님의 이해와, 얼마나 영어를 잘하고 환자를 제대로 잘 볼 수 있는가를 재는 학교측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3) EB5 소액 투자이민(EB5 elite : 50만불 투자)

일반인들 중에서 투자금이 여유가 있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한의원 오픈은 옵션으로 생각해도 되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생각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민 변호사에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질문 환영합니다. E-mail : detoxdiet@gmail.com

정현모
▲39세 ▲경희대 한의대 졸 ▲북가주 경희한의원장 ▲현 Tahara Wellness Center 원장(taharacenter.com) ▲Five Branches University in San Jose 강사 ▲Tahara Detox Program Fo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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