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여성 침구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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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여성 침구의학
  • 승인 2008.09.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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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차의료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성차의료란 여성을 위해 또 남성을 위해 성별에 근거한 적절한 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보다 좋은 의료를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의료다.
성차의료는 미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시작돼 1993년에는 성차의료를 연구하기 위한 센터가 설립돼 착실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동향은 일본의 의료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 ‘여성외래’ ‘갱년기 외래’ 또는 ‘남성 갱년기 외래’ 등이 개설돼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동양의학도 본래 개별의료라고 말한다. 그는 “동양의학은 개개에 대한 최적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독자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해왔다”면서 “이것이 증(證)이며, 증에 근거한 치료이며, 개별을 중시하는 시점은 당연히 성차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서 침구치료는 약을 사용하지 않는 비약물요법으로 자연치유력의 활력을 원리로 한 전통의료로 이러한 특징은 여성의 생애에 걸친 QOL(생활의 질)의 향상을 꾀하는 데 적합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러한 특징을 살려 여성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의료를 목적으로 한 침구치료, 즉 ‘레이디 침구’ ‘여성 침구학’을 채택했다.
책의 내용은 ▲동양의학이란 ▲여성의 일생과 신체의 변화 ▲산부인과 진료의 기초 ▲여성의 주요 질환 ▲여성의 건강 증진과 각종 질환 치료 ▲여성 침구의 전망과 침구연구의 경향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의 역자들은 “이 책은 침구과와 부인과 교수가 함께 작업한 데 의의가 있으므로 실제 임상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여성 침구학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자인 최도영 교수는 현재 경희대 한의대 침구과 교수로, 장준복 교수는 경희대 한의대 한방부인과 부교수로 근무 중이다.

값 6만원(392쪽)
문의 02)2165-86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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