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복지부 장관에 전재희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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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복지부 장관에 전재희 의원 내정
  • 승인 2008.07.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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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경험 두루 살려 국민과 소통할 것” 다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59·경기 광명시 을·사진) 의원을 내정했다. 전재희 장관 내정자는 국회의원 당선 이후 줄곧 보건복지상임위에서 활동해 자타가 인정하는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내리곤 했다.

그는 장관 내정에 즈음하여 “최근 고유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양극화로 인한 불신과 불만의 소리들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무엇보다 정부가 국민의 소리를 얼마나 진정성 있게 귀 기울이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전 장관 내정자는 “그동안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두루 일한 경험을 충분히 살려 국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늘 열린 눈과 현장을 누비는 부지런함으로 소신 있는 정책결정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의협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임명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 “한의학이 국가성장동력의 한 축으로서 의료산업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한의약 관련 제도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전재희 장관 내정자는 1949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대구여고와 영남대법정대를 졸업하고 여성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또한 노동부 노동보험국장, 직업훈련국장, 민선 광명시장, 제16·17·18대 국회의원, 보건복지위원·예결특위위원, 국회남북관계발전특별위위원을 역임했다. 당에서는 한나라당전당대회 부의장과 정책위 의장,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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