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북한 종양연구소 현대화사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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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북한 종양연구소 현대화사업에 참여
  • 승인 2008.03.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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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북한 종양연구소 현대화사업에 참여
대전대 동서암센터-평양종양연구소 교류 합의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원장 조종관) 동서암센터는 대표적인 보건의료 NGO 단체인 사단법인 장미회에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3대 보건의료사업 중 평양종양연구소 현대화사업에 참여키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

국립암센터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동서암센터 측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약침학회, 대전시한의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방북을 기획하였으며 향후 이들 기관과 유기적으로 대북 협력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북측의 대표인 오영식 소장은 “북측에서는 고려의학을 암치료에 접목시키고자 최신과학인 표적치료 및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족의 우수한 자산인 고려의학이 암치료에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남측 한의계에서 종양연구소 현대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금번 방문시 한의측 대표를 맡은 동서암센터의 유화승 교수는 “향후 남북교류의 확대에 있어서 고려의학은 매우 중요한 공통된 주제이며 특히 종양분야에 있어서의 학술적 교류는 상호간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금년 내로 착공할 종양연구소 내 제약공장 건립사업 중 한약제형화 공정설립을 시작으로 고려의학의 암치료에 대한 지속적 교류를 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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